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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추리의 여왕' 권상우와 신현빈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극 초반 신현빈은 권상우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대형로펌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권상우와의 결혼을 강행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약혼식 날 사라진 권상우를 집요하게 쫓으며 질투심과 걱정을 드러내 마음 깊이 숨겼던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첫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간직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 권상우는 신현빈을 밀어내고 외면하고 있는 상황. 평행선을 달릴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들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사랑과의 추억이 깃든 옛집이 아버지 장광(하대표 역)에 의해 폐쇄되어 이원근(홍준오 역)의 집에 얹혀 살던 권상우가 잠에서 깬 낯선 곳이 어디인지, 왜 그곳에서 신현빈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감지되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연쇄살인범을 그 자리에서 검거해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은 놓쳐 추가 범행을 막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13회는 오늘(17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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