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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판듀2' 인순이가 최종 판듀로 '봉천동 갱년기' 김윤정씨 선택했다.
많은 도전자들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열창하며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후 '인천 미세스캅' 유혜리, '봉천동 갱년기' 김윤정, '노래방 진사장' 진상효, '용인 다리모델' 서지혜, '안산 워킹맘' 양예슬씨가 인순이의 판듀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인순이는 '인천 미세스캅' 유혜리와 '구미 노래방 진사장' 진상효, '봉천동 갱년기' 김윤정씨를 판듀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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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후 인순이는 "노래를 들어면서 당황했다. 항상 내가 부는 것만 듣다가 세 가지 매력이 어우러진 '또'를 들으니까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인순이는 자신의 최후의 판타스틱 듀오로 '봉천동 갱년기' 김윤정씨를 꼽았다.
한편 이날 인순이와 에일리의 첫 콜라보 무대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It's Raining Man'을 열창,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인순이표 고음과 대선배 앞에서도 조금의 흔들림이 없는 에일리의 콜라보에 모두들 큰 환호를 보냈다.
특히 명불허전 라이브 여왕다운 인순이와 에일리의 완벽한 하모니는 많은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