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터널' 윤현민이 후반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선재는 악착같이 쫓던 정호영(허성태 분)이 진범이 아니었음 드러나면서 다시한번 혼란에 빠진 상황. 부검의 목진우(김민상 분)의 정체를 먼저 알아챈 광호가 사라진 위기 속에서 윤현민은 선재의 한층 깊어진 냉정함을 보여주며 강렬했던 첫 등장 그 이상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제 모친을 살해한 진범 목진우와의 대면, 정면승부가 관전포인트다. 정호영과의 대립에서 보여준 그의 격분, 울분과 대비되는 섬세하고 날카로운 감정선을 이어가며 무섭도록 침착하고 차분한 면모가 오히려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는 전언.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다가올 마지막을 생각하며 들뜨기 보단, 마지막까지 최선과 집중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처럼 윤현민은 긴박하고 스릴넘치는 전개와 완성도를 위해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몰입도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터널은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번주 2주만에 방송을 재개해 13일 13화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