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5월의 하객패션, 스타들의 선택은?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09:27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5월 결혼식, 어떻게 입을까?

알맞은 하객패션을 꾸리는 건 생갭다 어렵다. 신부에게 민폐가 되지 않으면서도 예쁘고 스타일리시하게 차려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5월은 따뜻한 날씨 덕에 유독 결혼식이 많은 계절. 소중한 친구 및 지인들의 결혼식을 빛내주기 위해 고민에 빠진 이들이 있다면, 전혜빈부터 산다라박까지, 이 스타들의 하객패션을 참고해보자.


좌측부터 배우 최정윤, 이소연, 서지혜
하객룩의 정석 '블라우스+스커트'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조합은 하객룩의 정석이라고 할 만큼 가장 보편적이고 무난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깔끔하고 페미닌한 스커트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배우 이소연과 같이 아이보리 컬러의 민소매 블라우스에 패턴이 적절히 가미된 스커트를 매치하면 좋다. 더욱 러블리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최정윤과 마찬가지로 체크 패턴의 프린세스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롱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서지혜의 스타일링은 더욱 매력적이다. 사선 절개라인이 포인트인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셔츠를 소매를 살짝 걷어 연출해 도도한 스타일링 완성했다. 이들의 스타일링에서 알 수 있듯 스커트에는 클러치 등 미니멀한 백이 더욱 여성스럽게 잘 어울린다.


왼쪽부터 배우 전혜빈, 산다라박, 서지혜
스타일리시하게 '블라우스+팬츠'

스커트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옷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블랙 팬츠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상의에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 전혜빈은 슬랙스 스타일의 블랙 팬츠에 화이트 컬러 민소매 블라우스를 더해 청순시크 팬츠룩을 완성했다. 머리를 뒤로 살짝 묶어 목선을 강조해 신체를 더욱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산다라박은 핑크 컬러의 핀스트라이프 셔츠에 블랙 진을 매치했다. 계절감에 맞게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며 절개 디테일이 들어간 팬츠로 개성을 살린 모습이다. 서지혜는 오버사이즈 하이웨이스트 팬츠에 라운드 네크라인이 블라우스로 페미닌한 무드를 완성했다. 긴 다리와 목을 더욱 길어보이게, 신체적 장점을 부각하는 스타일이다.


왼쪽부터 배우 김규리, 가수 바다, 배우 소유진
기본에 충실, 원피스

조합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이 바로 원피스다. 그러면서도 여성스러우면서 격식을 갖춘 느낌을 낼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기도 하다. 배우 소유진은 바디라인을 휘감는 셔츠형 원피스로 하객 원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해 보이는 선택이다. 밋밋함은 오렌지 컬러 포인트 클러치로 살렸다. 조금 더 발랄하고 특별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가수 바다처럼 패턴이 있는 민소매 원피스에 컬러 포인트 슈즈를 매치하면 좋다. 김민선의 러플 네크라인 원피스는 결혼식의 로맨틱한 무드를 한층 부각한다. 같은 원피스라도 네크라인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면 좋을 듯하다.


왼쪽부터 배우 차예련, 가수 윤하, 배우 유인영

격식과 로맨틱, 투피스

더욱 격식있고 차려 입은 듯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재킷과 팬츠 혹은 스커트로 이루어진 투피스 조합을 추천한다. 배우 차예련은 옅은 인디핑크 컬러의 재킷과 H라인 스커트로 러블리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냈다. 결혼식의 분위기에 맞게 더해진 레이스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가수 윤하는 체크 패턴의 재킷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 발랄한 룩을 꾸렸다.유인영은 샤이니한 패턴의 재킷과 팬츠 스타일을 택해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뽐냇다. 이들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투피스 아이템을 선택할 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이너 아이템을 매치해야 부담스럽지 않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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