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님' 김지훈 "'왔다 장보리'보다 더 잘 될 것 같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14:54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지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지훈이 드라마 흥행을 예상했다.

김지훈은 12일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장준호, 극본 손영목·차이영) 제작발표회에서 "'왔다 장보리' 같은 경우에 시작하기 전에는 그렇게 잘될줄 몰랐다. 지금까지 드라마를 하면서 성적 예상을 하는데 보통 제 예상과는 반대로 되더라. 촉이 안좋다. 그런데 저희 드라마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될 것 같은데 그 느낌이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폭발적인 시청률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볼 수 있고 국민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작품인 것 같다. 주말극이 막장 요소들이 가미되면서 너무 어머님들만 보는 드라마로 갈린 경향이 있는데 우리 작품은 그걸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보여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돌 것 같다. 흥행도 '왔다 장보리' 못지 않게 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지현우, 서현, 김지훈, 임주은, 안길강 등이 출연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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