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님' 지현우 "사회적 문제 다루는 작품 연달아 출연"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현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7.05.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지현우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지현우는 12일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장준호, 극본 손영목·차이영) 제작발표회에서 "장돌목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낮에는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해 기득권 세력의 물건을 훔치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이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작품을 쭉 해왔다. 그런 작품은 현실성을 바탕으로 해서 무겁고 답답하기도 했을 거다. 보시는 분들도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서 드라마를 보면서도 힘들어야 하나 싶었을거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지현우, 서현, 김지훈, 임주은, 안길강 등이 출연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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