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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재은, 30kg 감량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5-11 20:55



배우 이재은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이재은은 10일 한 매체를 통해 "남편과 좋게 헤어졌고 지금은 서로 잘 살길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대학 스승인 8살 연상의 안무가 이 모 씨와 결혼한 이재은이 올해 초 합의 이혼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추측성 기사와 루머가 이어지자 이재은은 "전적으로 나의 개인사고, 잘잘못을 따질 문제는 아니다. 전 남편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은은 "헤어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성격 차이, 이상향의 차이"라며 "한 곳을 바라보고 같이 가야 부부인데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다. 서로 잘 얘기한 결과, 그래도 좋은 감정이 있을 때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한때 자존감도 떨어지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이재은은 "앞으로 죽을 때까지 이렇게는 못 살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정신적으로 죽어있는 거 같아 괴로웠다. 스스로를 너무 방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하며 전성기 시절 미모를 되찾은 이재은. 그는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니까 독해지더라"며 "다이어트는 꾸준히 하고 있었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했다. 일단 밀가루를 끊었다. 군것질은 야채로 대신했다. 솔직히 업체의 도움도 받았는데 체온을 올려서 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갑자기 살을 빼면 살이 처질 수 있는데 마사지를 받아서 살이 하나도 안 처졌다. 그게 좋더라"고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은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활발하게 연기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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