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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부르튼 입술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으니까요"라면서도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지난 시간들이 제겐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얘기는 문재인이란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면 볼수록,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참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강해졌단 뜻입니다"라며 "이런 사람이 내 나라의 대통령이 되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갈수록 강해졌다는 뜻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민정은 "이 사진을 찍었던 그 날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저의 선택은 문재인이었을 겁니다"라며 "2017년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은 여러분의 손끝에서 탄생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간절함이 모여 거대한 바다가 되고 끝없는 평야를 이룰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나라. 나의 나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탄생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힘으로"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로 입사한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1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으로 선거 운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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