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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홍서영이 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홍서영은 사랑과 음악을 위해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직진하는 '칠전팔기' 악녀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성대결절로 인해 하락세를 맞은 뒤 연인 이현우와 결별하고 소속사 대표 이정진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가 하면, 시기와 질투심을 발판으로 삼아 재도약하는 '오뚝이' 같은 면모로 스토리에 김장감을 더한 것. 특히, 좌절을 견뎌내고 다시 정상에 서기까지의 험난한 과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또한, 연기와 노래, 음원 발매 등 다양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감정 연기와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뮤지컬 무대에서 검증 받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드라마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극중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별 헤는 밤' 녹음을 위해 한달 여간 연습에 몰두, 음원 발매 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
이처럼, 홍서영은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은 당찬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내며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홍서영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어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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