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희열, 가정사 최초 고백 "10년전 부모님 이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5-07 21:2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운 우리 새끼' 유희열이 불행했던 가정사를 최초로 고백했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건모의 어머니는 유희열에게 "자유 연애주의자였다고 들었다. 연애 콤플렉스가 깨진 계기가 뭐냐"면서 "그런 여자가 우리 건모도 고꾸라지게 해줬으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희열은 "10여년전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당시 여자친구를 소개해야해서, 아버지와는 10여년간 연락을 안하다가 그래도 인사라도 드려야겠다 싶어 찾아갔다"면서 "그런데 친척들이 생각이 안나더라. 원망도 쌓였다. 창피하고 치부를 드러낸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아내의 한 마디가 유희열은 무너뜨렸다. 아내는 "행복하려 오빠를 만나는 게 아니라, 불행해도 오빠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던 것. 유희열은 '이 여자라면 불행한 일상도 함께 할 수 있겠다"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토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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