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똥손 이광수X지석진, 고래 관광 성공…'앗싸 관광권' 면제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5-07 18:2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지석진과 이광수가 극적으로 '똥손'에서 탈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3·4탄'이 펼쳐졌다.

이날 '지효팀' 송지효-유재석-양세찬은 그리스를 선점, 그리스 음식 먹기 미션까지 완수했다. 그러나 '똥손' 양세찬과 유재석이 황금열쇠에서 엉뚱하게 나라 교환권을 뽑으며, 코앞의 우승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주사위신이 빙의한 '금손' 송지효의 하드 캐리로 같은 색으로 된 두 개의 나라를 먼저 점령,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꼴찌 팀 중 최저금액 보유자인 김종국이 '앗싸 관광권'에 당첨됐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런닝맨' 멤버들은 막내 양세찬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 멤버들은 양세찬의 집을 방문하기 전, 오프닝 미션을 받았다. 양세찬의 집에 꼭 필요하지만 없는 선물을 사야 하는 미션이었다. 양세찬의 집에 있는 물건을 사온 멤버는 -1점, 7명 전원의 선물이 양세찬의 집에 없으면 양세찬만 -1점을 받게 되는 것.

신중히 집들이 선물을 고른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양세찬의 집에 급습했다. 반나체 상태로 있던 양세찬은 멤버들의 방문에 당황했고, 란제리 홈쇼핑 방송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미션 완수를 확인하기 위해 집들이 선물을 공개했다. 김종국의 발 팩, 송지효의 씹는 칫솔, 하하의 제모 크림, 전소민의 관장약까지 모두 미션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쌍꺼풀 테이프, 지석진의 데오드란트, 이광수의 복권은 모두 양세찬의 집에 있는 물건으로 세 사람은 -1점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양세찬의 집에서 단체 미션인 동시에 개인 승점제로 이어지는 '위험한 미션'이 진행됐다. 전원통과 실패 시 멤버 1명에게 '앗싸 관광권'이 부여되고, 히든 룰에 의해 고래 배지를 받을 1인이 결정되는 것. 고래 배지를 가장 많이 받은 1인은 새벽 5시 울상 장생포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경선 투어에 탑승하게 된다. 또한 고래 배지를 가장 많이 받은 1명이 원하는 멤버를 무작위로 지목해 동반 탑승할 수 있고, 관경선 투어 중 고래를 발견하면 '앗싸 관광권' 면제, 보지 못하면 '앗싸 관광권'을 부여받는다.

멤버들은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모두 미션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앗싸 관광권'을 가장 많이 받아 위험한 관광 확정 1호 멤버가 됐다. 또 고래 배지를 가장 많이 받았던 유재석은 히든 룰인 김종국과 전소민의 비밀 미션을 눈치 채 고래 관경선 탑승을 피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똥손'을 뽐낸 지석진과 이광수는 고래 관경선 탑승 멤버가 됐다.

울산 앞바다 돌고래 떼를 보기 위해 배에 탑승한 지석진과 이광수는 돌고래를 볼 확률이 20%라는 말에 자포자기한 상태였지만, 기적처럼 돌고래 떼를 마주했다. 두 사람은 극적으로 고래 관광에 성공했고, 앗싸 관광권까지 면제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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