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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게 타협은 없다! 강행군에도 포기를 모르고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모아 공개했다.
연출의 김진만 감독은 지속적인 대본 리딩을 통해 배우들에게 대본의 의도와 연출의 목표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그의 섬세한 디렉션에 배우들은 이미 여러 차례 감사와 감탄을 보냈다. 타이틀 롤 윤균상은 "김진만 감독님의 디렉션 덕분에 첫 주연의 부담감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고 했고, 채수빈은 "김진만 감독님은 대본 리딩으로 연기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려주신다"고 했다. 김지석은 "매 씬이 전달하려는 의도와 감정을 정확하게 캐치해 세세하게 디렉팅해 주실 뿐 아니라 촬영 중간중간 역사 이야기를 해주시며 작품 전체를 볼 수 있게 해주신다"고 했고, 이하늬는 "김진만 감독님의 끈기와 뚝심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강행군에 진행되는 대본 리딩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작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다가도 불현듯 서로 성대모사를 하기도 하고, 반짝이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더하기도 한다고.
이처럼 단 3회 방송분만을 남긴 지금도 여전히 열정을 불태우는 '역적'은 8일 28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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