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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함소원이 과거 'H양 비디오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함소원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10년 동안 그렇게 짧은 머리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고 DJ로 일하는 사람과 사귄 적도 없으며 신천에 있는 모텔에 간적도 없다"며 자신이 해당 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택시'에서 함소원은 "24살의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당하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되게 위험한 일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오만석이 "솔직하게 담담하게 받아들이셨다"고 하자 함소원은 "지났으니까 담담한거다"라며 "그래서 중국 가서 멜로 연기하고 행복했다. 왜냐하면 한국에선 화보 이후 영화가 야한 것들만 들어오더라"고 과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동영상 파문 당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연 함소원은 같은 해 섹시 화보집을 발표하며 아름다운 몸매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함소원은 "섹시 화보로 벌어들인 수익이 엄청나지는 않지만 당시 투자한 분들이 건물을 올렸다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이 반대했었다"고 덧붙였고 이영자가 "다시 돌아가면 찍지 않을 거냐"고 묻자 "그래도 찍긴 찍을 거다. 부모님을 설득해서 찍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안 찍기에는 너무 예쁘고 혼자 보기에는 정말 아까웠다"고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