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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가수 정기고, 트리플H가 개성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정기고도 신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정기고는 "새벽 산책을 하며 만든 곡이다"며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트리플H에게 '현아가 선배님 느낌인가요, 누나 느낌인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후이는 "지금은 누나 느낌이 강하다. 따뜻하게 대해주신다"고 답했다.
두 팀 목격담도 연이어 올라왔다. 한 청취자는 '인형뽑기를 하는 현아를 봤다'는 글을 올렸다. 현아는 "최근 취미가 볼링, 인형뽑기"라고 밝혔다. 이던은 "현아 누나와 인형뽑기를 같이 하러 간 적이 있다"며 "당시 가지고 있는 돈을 다 쓰더니 '만원 있냐'고 물어보더라. 없다고 했더니 '회사에서 가져오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기고는 한 지인이 어머니 보쌈집을 언급하자 "지금도 하고 계신다. 20년 넘게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아는 학창시절 3년동안 같은반이었다는 친구의 글이 올라오자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는데 당시 친구들이 잘 이끌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트리플H는 '바라기', 정기고는 'UH-OH'로 라이브 무대를 이어갔다.
정기고는 음반, 단독 콘서트 등을 홍보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트리플H는 "이번주부터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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