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보이프렌드 꾸민 단 하나의 무대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02 10:30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보이프렌드'가 펼치는 꿈의 무대가 방송된다.

만 11세 힙합 듀오, '보이프렌드' 박현진과 김종섭은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로 'K팝스타 시즌6'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주 '영재발굴단'에서는 무엇이 그들을 만들었는지, 세밀한 관찰과 인터뷰를 통해 두 소년의 성공 비결을 조명했다. 노래에 대한 두 소년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부터 남다른 방식으로 아이를 지지해준 부모님까지, 최연소 우승의 역사는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었다.

특히 김종섭은 아빠가 보여준 환상적인 댄스 무대와, 박현진은 어머니를 위해 불러준 '걱정말아요 그대'는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방송 이후 1주일이 지나도록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현진과 김종섭은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리고 그 무대가 오직 영재발굴단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더 이상의 승자도, 패자도, 점수도 없는 단 하나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종섭과 박현진은 어느 때보다 진솔한 가사와 빼어난 랩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경연이 아닌, 꿈을 위해 부르는 둘의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에서, 과연 그들은 어떤 공연을 보여줄까.

'보이프렌드'만의 색깔이 담긴 꿈의 무대는 3일 오후 9시 1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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