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비밀결혼 후 잠적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최근 개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요커플로 호흡했던 송지효조차 "번호를 바꿨다"고 당황스러워했다. 또 이광수와 김종국은 말없이 몰래한 개리의 결혼에 서운함도 드러냈다.
이들은 "개리는 번호를 바꿨지만 우리 우정은 계속 된다"며 웃음으로 승화했다. 유재석도 "개리야 너 어디에 있는 거니. 우리가 찾아가지는 않겠지만"이라며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개리는 현재 모든 SNS 활동도 중단하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엔 결혼을 발표했던 게시물부터 예전에 올렸던 글까지 모두 삭제한 상황이다. 세간에 쏟아진 관심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일까.
대중들은 개리의 행동에 물음표만 가득하다. 행복한 결혼을 수년간 함께 일한 멤버들에게도 숨겨야 할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해하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번호를 바꾸고 잠적했다는 것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최근까지도 개리는 말레이시아 공연이 돌연 취소되자, "주최 측의 사정이었다. 소속사와 홍보팀이 없어서 상황 전달이 느려졌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면서 "언제든 말레이시아를 찾을 준비가 돼 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행사 문제엔 최근까지 답변을 했던 개리였기에 '런닝맨' 멤버들의 서운함은 더 컸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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