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방송·영화·가요계 스타하객 축하속 결혼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4-30 13:0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방송인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30일 서울 한 호텔에서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책이라는 공통분모로 통한 두 사람은 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 발표 전까지 비밀리에 열애를 해왔다. 이날 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동료들도 대거 참석했다. 문지애 전종환 부부, 김성령, 임현식, 에디킴, 어반자카파, 노홍철, 김준현, 한석준, 김청하, 고우리, 김지숙, 전효성, 이기우, 박은혜, 정준호 부부, 한채아, 문정희, 전현무, 박건형, 박경림, 에디킴, 황승언 등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MBC 전정환 기자가, 2부 사회는 노홍철이 맡았다. 어반자카파와 에디킴이 축가를 불렀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식을 올린 후 당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5일엔 발리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해 9일 귀국한다. 9일 대선 투표를 위해 신혼여행 일정은 앞당겨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은 결혼식에 앞서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상진은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2013년 프리선언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해 2013년 MBC 주말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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