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홍석이 임수정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강홍석이 어제(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임수정을 위해서라는 어디든 달려가는 '5분 대기조'의 모습을 보였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면모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강홍석이 어제 방송에서도 애틋한 짝사랑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 것.
어제 방송에서 원대한(강홍석 분)은 전 설(임수정 분)이 술에 취했다는 소식을 듣고 단숨에 출동했다. 만취한 설을 안전하게 집에 데려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대한은 마방진(양진성 분)에게 "기뻐도 석잔, 슬퍼도 딱 석잔인 놈이 왜 과음을 했냔 말이야"라고 물으며 설을 걱정했다. 머리를 굴려보라는 방진의 말에 고민하던 대한은 설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 것이 미안해서 술을 마신 것이라 착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설의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짝사랑을 이어나가는 대한의 '키다리 아저씨'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 것은 물론 매 회 더 애절해지는 대한의 짝사랑에 일부 시청자들은 '설원 커플'을 응원하기도.
한편, 강홍석이 임수정만의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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