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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윤식당' 정유미가 자전거 소년의 배려에 스카프를 무사히(?) 챙겼다.
그러나 정유미의 뒤에 있던 한 소년이 이 장면을 목격했고, 잽싸게 스카프를 주웠다. 그는 정유미를 애타게 불렀지만, 정유미는 아무것도 모른 채 계속 달렸다.
결국 소년은 자전거를 타고 정유미를 따라잡았고, 정유미에게 시크하게 스카프를 건넸다. 정유미는 소년의 친절에 밝게 웃으며 "땡큐"라고 인사했다.
기사입력 2017-04-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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