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구구단이 차세대 걸그룹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타이틀 곡 '나 같은 애'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컴백 첫 주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뀨단 매직'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구구단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긍정 매력을 발산하며 가요계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방송과 광고까지 섭렵했다.
구구단은 최근 tvN 'SNL 코리아9'에 호스트로 출격해 망가짐도 불사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구구단 9명의 멤버는 저마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방송 이후에도 팬과 대중에게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정은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 출연해 정글마저도 꽃길을 만드는 갓세정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았으며, 미나와 함께 출연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특유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구구단의 행보는 광고계에서도 이어졌다. 구구단은 데뷔 채 1년이 안 된 걸그룹으로서는 드물게 다양한 분야에서 CF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톱스타들이 주로 찍는 화장품부터 여성용품, 가전 제품 유통사, 게임 등 다양한 CF에 나서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의 공식적인 활동은 끝났지만 가요계 차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구구단. 각종 방송에 출연을 예고하고 나서 무대 밖에서 활약할 구구단의 색다른 모습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