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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창민이 이끄는 공룡 그룹 구회장 일가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줄곧 회장 역할을 해왔던 '회장 전문 배우' 손창민이 구회장 역할을 맡으면서 그 카리스마는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주 밖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들 구세준(조윤우 분)을 무섭게 호통치는 모습에서 그의 집안 내 가부장적인 포스를 실감케 했다. 루비화장품이 주력 사업인 공룡 그룹을 상대로 설기찬(이지훈 분)과 강하리(김주현 분)가 맞서게 될 예정이어서 그들이 어떤 관계로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회장을 쏙 빼닮은 구세경(손여은 분)은 공룡그룹의 주력 사업인 루비화장품의 본부장으로 도도함과 냉철함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남편 조환승(송종호 분)과 아들 조용하(김승한 분)는 뒷전이고 오직 성공과 욕망을 향해 가는 인물로 비춰졌다. 향후 루비화장품을 상대로 설기찬(이지훈 분)과 강하리(김주현 분)가 맞서게 될 예정이어서 그들이 어떤 관계로 연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 아들 구세준에게 '도련님'이라고 호칭하며 구 씨 일가의 가정부 취급을 받는 미쓰리(양정아 분)의 독특한 캐릭터도 관심을 끌었다. 미쓰리는 언젠가 아들 세준에게 공룡그룹을 물려주기 위해 맘 속에 수십 개의 칼을 지니고 사는 욕망의 여자로, 향후 그녀가 펼칠 비밀이 무엇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 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늘(22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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