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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자체발광 오피스' 김동욱이 고아성 앞에서 과거와는 달리 냉혹한 모습을 보였다.
은호원은 "친절하고 다정한 분인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서현은 "친절하고 다정해서 내가 뭘 해줬냐, 속절 없는 친절에 속지 마라. 진짜 친절한 건 입사에 힘실어준 거다. 그래서 당신이 그걸 목에 걸고 있는 거다. 그 친절에 작은 댓가를 치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서현은 "세상엔 공짜가 없다. 몰래 취업 도와준 건 고맙고 밝힌 건 화가 나냐. 안 알려졌으면 괜찮냐. 여러분보다 가진 걸 나눠준 것 뿐"이라며 "화가 나면 다시 없던 일로 하면 되냐.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주겠다. 공짜는 좋은데 자존심까지 챙기겠다는 건 지나친 이기심"이라고 냉혹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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