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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한당' 주연 배우들이 막강 입담을 뽐냈다.
김희원은 영화에 대해 "나쁜 놈들의 세상을 만화처럼, 신선하게, 새롭게, 긴장감 있게 만든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당당한 정당 '불한당'과 함께할 당원 모집에 나섰다.
임시완은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잡을 수 있는 최첨단 기계를 영화관에 설치했다. 그 기계는 '불한당'이 상영될 때만 작동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은 "'불한당'을 보시면 지인들과 훨씬 더 친해지실 것이다. 너무 너무 재밌는 영화다"라며 '칸 영화제'에 초청된 점을 어필했다.
예비 당원을 위한 공약 발표도 이어졌다.
'불한당' 배우들은 300만 돌파시 깜짝 극장 방문을 해서 관객 전원 셀카 이벤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예매율 1위 달성 장미꽃을 들고 여대를 어택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티저 예고편 조회수 300만 돌파시 스팟 라이브 2탄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당원 모집을 위해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원은 '픽미 댄스'를 선보이며 숨겨왔던 깜찍함을 발산했다. 설경구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팔근육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날 배우들은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소감도 전했다. '불한당'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설경구는 "정말 영광이다. 뻔 한 인사일 수도 있겠지만,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생애 최초로 칸에 진출한 임시완은 "내 인생에 어떤 큰 반향을 일으킬지도 예측이 안된다.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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