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중국의 4대천왕 곽부성이 23살 어린 모델 팡위안과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 사진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포털 163닷컴은 19일 "천왕 곽부성과 팡위안이 홍콩 반도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곽부성 측에서 공개한 웨딩화보 사진과 결혼식 참석한 지인들이 공개한 결혼식 현장 사진 수장을 공개했다. 결혼식에는 곽부성 팡위안의 직계 가족과 곽부성의 절친 연예인 몇명만이 참석해 소규모로 치뤄졌다.
사진 속에는 말끔한 턱시도를 입은 곽부성과 웨딩드레스와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팡위안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곽부성은 설레임 가득한 신랑의 미소를 숨기지 않았고, 팡위안은 다소 통통해진 얼굴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에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새신부의 행복을 드러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달달하게 쳐다보며 새로운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세간의 임신설을 의식한 듯 꽃다발을 들고 있거나 옆으로 돌아서도 뒤쪽에서 찍힌 모습이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 실제 모습을 포착하기 어려웠다고 보도하며 극비리에 비공개로 치뤄진 결혼식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중국 봉황망은 곽부성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곽부성 모친은 현재 기분이 무척 좋다. 금으로 된 악세사리를 아들과 며느리에게 결혼 선물로 주었다"고 전했다. 임신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는 "두 사람에게 물어본 적이 없다"며 "만약 새로운 소식이 들리면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결혼식 당일 오후 신랑 곽부성의 사진만 공개하고 신부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팡위안이 뚱뚱해진 것 때문이냐고 묻자 매니저는 "팡위안은 살이 찌지 않았다. 다만 건강할 뿐"이라고 답해 세간의 임신설에 대해 두리뭉실하게 답했다. 이후 기자들이 부부를 보고 싶다하자 "곽부성은 매체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곽부성의 모친이 조용히 지내기를 바라고, 그는 호텔내에서 모친을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4대천왕의 신부이자 23세 나이 차의 팡위안은 대륙 상하이 출신 모델이다. 그녀는 2012년 홍콩에서 화보집을 낸 이후 모델계를 떠났다. 2014년 복귀한 그녀는 일본스타일의 섹시화보를 출시했고, 홍콩 홍보 당시 곽부성을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1월에 팡위안이 곽부성의 집에서 6일을 묵는 모습이 매체에 의해 찍히고, 그후 곽부성이 팡위안을 공항에 직접 태워주는 모습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본격화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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