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유상무, 오늘 퇴원한다 "응원 감사…꼭 완쾌할것"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4-19 10:06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으로 입원한 지 열흘만에 퇴원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유상무가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19일 경기 일산 국림 암센터에서 퇴원 수속을 밟을 예정이다.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던 유상무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지난 8일 병원에 입원해 10일 4시간여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평소 선후배 동료 개그맨들에게 아낌없이 정을 베풀기로 알려진 유상무의 병실에는 절친한 동료 유세윤과 장동민을 비롯해 김용만, 김진철, 김대범, 안상태, 남창희 등 많은 이들이 발걸음 했다.

특히 유상무는 대장암 투벙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SNS를 통해 네티즌과 소통하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수술 당일 오전에는 "수술 잘 받고올게요. 꼭 건강해져서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께 웃음으로 위로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하는가하면, 수술 후에도 종종 사진과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한편 관계자는 "다행히 수술 후 경과가 좋아 퇴원 이후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완쾌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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