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술 더 많이 마시려 운동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4-19 11:19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설경구X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임시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시완이 운동에 대해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 CJ엔터테인먼트·풀룩스 바른손 제작, 이하 '불한당')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액션이 많은 작품은 처음 해본다. 그래서 액션과 운동에 집중했다 그리고 극중 수트를 입어서 수트 핏을 살리려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술을 마시기 위해서 운동을 더 했다. 감독님도 정말 주당이셔서 촬영 마치고 술자리가 자주 있었다. 감독님만 마시게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에 거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

설경구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를, 임시완이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 역을 맡았다. 독립영화로 시작해 '나의 PS 파트너'로 청소년관람불가 로맨스 장르에서 드물게 180만 관객을 동원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 된 작품으로 5월 중 개봉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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