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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균이 딸을 7년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내와 이혼하면서 아이와 헤어졌다"며 "이후 딸을 보여주질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7년 만에 상봉했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정균은 "'못 만나게 하니 언젠가 나를 찾겠지'라고 생각했다"면서 "영화 촬영 들어가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는데 아이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균은 영화 '지렁이'에서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아빠 원술 역을 연기한다. 오예설은 원술의 딸 자야를 맡았다.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