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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만들고 개그맨 김영철이 부른 '따르릉'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영철과 홍진영의 기적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당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진영은 자신의 자작곡인 '따르릉'을 허경환에게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그 곡을 김영철에게 주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영철이 전화 올 거야"라는 윤종신의 예언대로 김영철은 바로 홍진영에게 연락해 적극적인 의사를 비췄다.
두 사람은 놀라운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최근 노래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곡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2주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이 모든 일이 이뤄졌다.
김영철과 홍진영이 함께 한 '따르릉'은 2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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