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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이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특히 정재영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 '장득천'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현장에 있던 출연진, 제작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읊어나가는 대사 하나하나에 절박함과 긴장감이 실려 대본리딩현장의 공기를 한 순간에 바꾸며 압도적인 흡입력을 자랑했다.
김정은은 검사 '최조혜' 캐릭터에 120% 몰입, 대본리딩부터 새로운 검사 캐릭터의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정재영, 양세종과 호흡을 맞추는 첫 자리임에도 불구, 막강한 호흡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냉철함과 감정적인 모습을 동시에 드러내야하는 악역 검사 캐릭터를 어색함 없이 소화하며 베테랑 연기자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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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참여했던 제작진은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 많은 연구과 고민을 거듭한 모습이 보여 감사하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울컥하다. 올 여름 가슴 시원하게 만들 추격 스릴러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3일(토) 첫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 (연출 이종재, 극본 김윤주)은 '복제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칠 수 밖에 없는 두 '복제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흡입력 넘치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정재영과 팔색조 매력을 소유한 실력파 배우 김정은, 무게있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양세종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방송 전부터 '듀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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