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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힘쎈여자 도봉순' 이 아쉬움을 달랠 마지막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던 드라마다. 어느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마지막까지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열정 가득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다가오는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지막까지 끈끈한 팀워크와 밝고 유쾌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메라를 향해 꽃미소를 보내는 박형식과 지수, 박보미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네는 박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극의 깨알재미를 선사하며 핵웃음 폭탄을 매회 터뜨린 백탁파 임원희와 김민교의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터지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지수와 마지막까지 차진 연기호흡을 선사했던 강력3팀의 단체 인증샷 역시 훈훈함을 자아낸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어제(1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까지도 최강의 시너지와 흥이 넘치는 촬영 현장이었다. 배우들의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마지막 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현이 아인소프트에 위장 잠입해 또다시 봉순을 위협,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힘을 잃은 봉순은 속수무책으로 장현에게 당했지만 자신 때문에 위험에 처한 연인 민혁을 살릴 수 있게 해달라는 봉순의 간절함으로 괴력을 되찾았다. 봉순은 멋지게 문을 박차고 나온 뒤 자신과 민혁의 목숨을 위협하던 시한폭탄을 하늘로 멀리 날려버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 한 방을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장현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내놨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멍뭉커플의 더욱 짙어진 사랑과, 장현을 잡기 위해 뭉친 봉순X민혁X국두 '도벤져스'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여전히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5회, 16회(최종회)는 오는 14일, 15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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