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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의 이지훈과 조윤우가 매력 대결에 나선다.
어릴 때 기억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 설기찬은 양달희(김다솜 분)에게 온 순정을 다 바치지만 차디 찬 배신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천하에 둘도 없는 친구가 불의의 사고로 죽은 후 친구의 아내인 강하리(김주현 분)를 물심양면으로 돕게 되면서 새로운 사랑이 싹트게 된다.
한편, 공개된 사진 속 조윤우는 강렬한 레드 정장을 차려입은 포스가 심상치 않다. 조윤우는 거만함으로 똘똘 뭉친 재벌 3세 '구세준'으로 출연한다. 극의 중심 배경이 될 공룡그룹의 구회장(손창민 분) 아들로,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트러블메이커이다. 나중에 강하리와 운명적으로 만나 처음으로 진짜 사랑이라는 걸 경험한다. 하지만 양달희가 중간에 끼어들면서 불꽃 튀는 삼각관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