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1박2일'로 변한 사연…"차태현이 망치고 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4-11 12:4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서운 신입 차태현의 등장으로 프로패키저 '김용만 외 3명'이 대위기를 맞이했다.

11일(화)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차태현이 합류해 '김용만 외 4명'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차태현 때문에 패키지가 '1박2일'화 되는 거 아니냐?"고 우려를 했고, 그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복불복 전문 야생 예능인으로 대활약 중인 차태현이 드디어 '뭉쳐야 뜬다'에서도 그 본색들 드러냈기 때문.

늦은 시각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호텔 수영장을 발견한 차태현은 버릇처럼 '입수 내기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차태현의 맹렬한 기세에 말려든 김용만 외 3명은 짐도 풀지 못한 채, 입수 위기에 처했다.

김용만 외 3명은 라오스 여행 내내 틈만 나면 '복불복 게임'을 제안하는 차태현에게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용만 외 4명'이 아니라 '차태현 외 4명'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말았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 정신 차려야 한다. 차태현이 패키지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며 위협감을 느끼는가 하면, "언제부터 패키지에 벌칙이 있었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용만 외 3명이 차태현으로부터 평화로운 패키지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11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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