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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롤모델은 빅뱅, 왕성한 해외 활동 멋져"[화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4-06 16:2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4년 겨울, 힙합곡 '데자뷰'로 데뷔해 올 1월 '나 너 좋아해?'로 돌아온 7인조 걸그룹 소나무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 촬영은 총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캐주얼룩으로 편안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담았으며, 두 번째 콘셉트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각자 지닌 매력을 고루 선보였다.

소나무는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데뷔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려줬다.

인터뷰는 다소 독특한 그룹명의 의미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소나무의 리더 수민은 소속사 대표가 손수 지어줬다며, 늘 푸른 모습으로 바른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평균 신장 168cm의 늘씬한 키를 가진 소나무는 다른 걸그룹에 비해 키가 큰 편이라 무대 위에서 운동화를 신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끔 귀엽고 아담한 걸그룹을 볼 때면 부러울 때가 있다고.

이어 그들은 소나무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우리와 콘셉트가 겹치는 걸그룹은 아직 없는 것 같다"라며 "소나무는 모든 콘셉트를 소화하는 그룹"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룹의 롤모델에 대해 질문하자 걸그룹이 아닌 빅뱅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룹뿐만 아니라 멤버 개별 인지도 또한 높은 데다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점이 멋지다고.

또한 이날 소나무는 각자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프로듀스 101', '정글의 법칙', '언프리티 랩스타', '아는 형님'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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