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17 F/W 서울패션위크 막이 올랐다. 옷 좀 입는다는 패션피플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총집합하는 연례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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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자연스런 혈색이 더해지고 밝고 윤기나는 표정을 만들주는 치크 메이크업. 2017 S/S에는 과즙 메이크업, 맑은 치크 포인트 메이크업 등 맑고 싱그러운 메이크업이 대세다. 2017 F/W 프리마돈나 컬렉션에 참석한 김재경과 씨스타 보라는 트렌디한 치크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스럽고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드레시한 핑크 블라우스 차림으로 포토월에 선 김재경의 메이크업 컬러는 '코랄 오렌지'였다. 동양인 여성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코랄 메이크업. 김재경은 그 중에서도 옐로우 컬러가 두드러지는 밝은 오렌지 컬러의 블러쉬를 선택해 패션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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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칭하는 '히피펌'. 자잘한 컬링으로 7080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히피펌은 자유분방한 느낌을 풍긴다. 슈퍼콤마비 컬렉션에 참석한 이주연과 전효성은 개성있는 펌 헤어를 선보였다.
오버핏 티셔츠와 망사 스타킹, 캐주얼한 볼캡으로 개성있는 패션을 완성한 이주연. 그의 자유분방한 느낌을 더해준 스타일링은 바로 히피펌이다. 긴 머리를 모두 자잘한 컬로 연출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효성은 레이스 원피스와 캐주얼한 스굥셔츠를 레이어드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시스루 뱅 헤어를 모두 펌한 '컬 뱅'스타일로 한층 더 어려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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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은 한끗 차이로 엄청난 이미지 변신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바로 컬러링이나 펌, 길이 별로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 2017 F/W 뮌(MUNN) 컬렉션에 참석한 니콜과 소녀시대 효연은 독특한 패턴과 컬러링의 의상과 함께 자신만의 유니크한 헤어 컬러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콜은 독특한 패턴의 슬립드레스와 오렌지와 블랙 배색의 캐주얼한 재킷을 매치했다. 헤어 또한 재킷과 통일감있도록 오렌지 컬러로 연출해 더욱 조화로운 룩을 완성했다.
효연은 그린 컬러와 골드 라이닝 디테일의 의상을 선택했다. 그는 이날 주얼리를 모두 골드 컬러로 매치, 헤어와 의상과 통일감을 줬다. 눈에 띄는 금발머리는 귀여운 번 헤어를 포인트로 줄 수 있는 바이저 캡을 함께 매치해 더욱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일 컬러 또한 초록색으로 컬러링해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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