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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구구단의 세정, 해빈, 소이까지 보컬 라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메인 보컬 해빈 또한 구구단으로 데뷔한 지 2개월 만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발렌타인 역에 발탁됐다. 청아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호흡과 연기력, 빈틈 없는 무대 매너를 선보인 해빈은 뮤지컬 배우로서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해빈은 지난 1월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O.S.T에도 합류해 남녀 주인공 유연석과 서현진의 키스씬을 음색으로 감미롭게 살려냈다.
세정, 해빈과 함께 구구단의 보컬 라인으로 꼽히는 소이도 지난 4일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과 함께한 싱글 앨범 '봄비' 발매 소식을 전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뽐냈다. 소이는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서 아이돌 사이에서도 실력파로 손꼽혀왔던 상황. 영준도 노래에 어울리는 듀엣 파트너를 찾던 중 소이 목소리를 듣고 단번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소이는 신인답지 않은 감정 표현과 가창력,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믿고 듣는 감성 보컬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해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유의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완벽히 소화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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