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4인조로 재편한 그룹 위너가 탈퇴한 멤버 남태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강승윤은 "5명이 함께 하고 싶었는데 여러 문제 때문에 4인조가 됐다. 처음에는 태현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까 정말 걱정이 많았다"며 "그 만큼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했다. 많이 연습하고 곡 구성도 여러 모로 신경을 더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곡의 완성도로 보면 빈자리 보다는 새로운 위너가 됐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위너는 신곡 '풀(FOOL)'을 통해 남태현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리드 사운드와 피아노 건반 위주의 느린 곡인데 강승윤이 혼자 노랫말을 붙였다. 표면적으로는 남녀 간 이별 노래처럼 보이지만 남태현과 위너의 이별로 대입이 가능하다는 게 작곡가 강승윤의 설명이다.
위너의 컴백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앨범 '엑시트:이(EXIT:E)'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새 싱글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는 4인조 새 출발을 강조하기 위해 4월 4일 오후 4시로 발매 시기를 정했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