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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체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른 화제의 드라마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 오늘(3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홍길동 사단의 위기를 펼쳐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진 속 홍길동 사단은 백성이 오랑캐에게 당하고 있는 것을 마주하고는 분노하면서도 쫓기는 자신들의 처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홍길동 사단과 오랑캐의 시끌벅적한 만남을 도환이 직접 연산(김지석 분)에게 보고한다고 해 19일 전할 이야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녹수(이하늬 분)가 연산에게 첩지를 받는다. 첩지를 받은 녹수는 한껏 어깨에 힘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연산의 폭정에 부채질을 한다고. 첩지를 받고 기고만장해진 녹수와 그런 녹수에게 폭 빠진 연산이 어떻게 폭정을 휘두를지도 19회의 관전 포인트다.
수귀단이 홍길동 사단을 쫓기 시작해, 곳곳에 용모파기가 붙은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랑캐까지 만난 홍길동 사단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 하는 홍길동 사단은 오랑캐에게 짓밟히는 민초를 외면할 수 있을까? 오랑캐를 만난 홍길동 사단의 이야기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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