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 18번째 '힘내라! 게임人상'을 개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힘내라! 게임人상'은 지난 2013년 시작된 이후 수많은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를 지원해 온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게임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게임인재단은 올해로 3주년을 맞은 '힘내라! 게임人상'의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게임 개발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혜택과 제도를 재정비했다.
우선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대상작 상금은 2000만원으로 2배 확대되며, 탑리스트 선정작들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을 신설해 회당 총 상금 규모는 3배로 늘어나게 된다. 또 개발사와 후원사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소형 개발사들이 시장에 게임을 직접 출시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를 감안해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보완했다.
모집 일정에도 변화를 준다. 2017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는 모바일게임의 개발 기간 증가 등 산업의 흐름이 변화하는 가운데 일정 연장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받는다. 참가 자격은 50인 이하로 구성된 중소 게임개발사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이 되어있지 않은 게임만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게임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스마트폰에서 테스트 할 수 있는 빌드의 게임을 소개서와 함께 재단 공식 이메일(gamein@gamein.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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