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박형식에 본격 설렘…지수 고백 준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23:24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도봉순' 박보영이 박형식의 고백에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지수가 박보영을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불태우기 시작했다.

31일 JTBC 드라마 '굳센여자 도봉순'에서는 안민혁(박형식)의 고백 직후 흔들리는 도봉순(박보영)의 모습이 방송됐다.

도봉순은 안민혁과 인국두(지수)가 동시에 영화 데이트를 신청하자 고민에 빠졌다. 도봉순은 게임 기획개발팀에 뽑히두 사람 모두에게 "일이 많아서 오늘 영화 데이트는 안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 답변을 잘못 보냈다. 안민혁에겐 반말로, 인국두에겐 존대말로 보낸 것. 인국두는 "갑자기 왠 존대말이야?"라고 혼잣말했고, 안민혁은 "갑자기 반말하니 설레네"라며 심경의 흔들림을 감추지 못했다. 도봉순은 혼자 안민혁이 자신에게 애교 떠는 모습을 상상하는 등 정신없이 설레였다 도봉순은 자신이 답변을 잘못 보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당황했다.

그러나 인국두도 이미 도봉순을 향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인국두는 도봉순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선물용 목걸이까지 샀다.

이어 인국두는 도봉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국두는 바쁘다는 도봉순에게 "오늘 바쁘냐, 늦게라도 회사 끝나고 보자"라며 "대표랑 밖에서 따로 만나지 마라, 친구로서 충고하는 거다. 그리고 내가 너한테 친구로 충고하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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