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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가수 김광진이 '편지'에 관한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김광진은 히트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언젠가 이소라가 나에게 '편지' 같은 곡을 써달라고 부탁했었다. 사실 '편지'는 원래 이소라에게 먼저 줬었는데 안 부르겠다고 해서 내가 부르게 됐던 곡인데, 이소라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더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명품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이밖에도 '마법의 성', '사랑의 서약' 등 다양한 히트곡에 얽힌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고.
한편, 이날 녹화에는 문명진, 나윤권, 민우혁, 에일리, 벤&임세준, 여자친구, 기현까지 총 7팀이 출연,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진 편'은 내일(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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