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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플러스 '여자플러스'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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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아웃도어 활동에도 끄덕없는 메이크업 비결을 공개한다!
보통 아웃도어 메이크업을 생각하면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메이크업 단계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선크림은 500원 동전 크기로 발라야 효과가 좋다'거나 '여러번 수시로 덧발라야 된다'는 등의 얘기는 뷰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본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그렇게 더하고 더할 수록 무거워지고 답답해지는 메이크업이 문제다. 또 두꺼운 메이크업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들뜨기 일쑤이다.
29일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 3040 뷰티쇼 '여자플러스' 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과 함께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을 내추럴한 자외선 방패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함경식 원장이 알려주는 내추럴한 자외선 방패 메이크업으로 똑똑하고 자외선 차단하고 가볍게 메이크업하자!
가장 먼저 립 메이크업 부터!
첫번째로 립을 먼저 바를 것! 보통 메이크업 단계에서 가장 마지막에 바르는 립을 먼저 바르는 이유가 있었다. 립스틱을 바르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화사해보이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내추럴하게 할 수 있다. 함경식 원장은 2017 봄 트렌디 컬러 코랄 립 제품을 선택했다.
선블럭 대신 선쿠션으로 가볍게!
그 다음은 선 쿠션 베이스를 이용해 얼굴 전체에 가볍게 터치해준다. 보통의 선블록은 크림타입으로 끈적이거나 두껍게 발릴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쿠션 타입으로 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바르는 즉시 쿨링감이 느껴지고 피부에 수분감을 더해주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촉촉한 메이크업이 지속된다.
얼굴 전체적으로 선쿠션을 발라준 뒤 볼 부위에는 한 번 더 덧발라 2차 레이어링을 해보자. 가장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한 번 더 커버해주는 것.
파운데이션은 함경식 원장만의 4.1.1 방법으로 발라주었다. 이마, 양 볼, 턱에 한 번씩 파운데이션을 찍어놓고 전체적으로 얇게 펴주는 방법이다. 그리고 선 쿠션 때와 마찬가지로 양 볼을 한 번씩 덧 발라주면 완성된다. 덧발라준 파운데이션은 얼굴에 볼륨을 더해주어 입체감있는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야외에서도 생기있는 얼굴을 위한 블러셔는 필수!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를 사용하면 얼굴 전체에 파우더를 하지 않아도 된다. 브러쉬를 이용해 웃을 때 봉긋 올라오는 애플존, 광대를 시작으로 45도 사선라인을 둥글리며 발라준다.
더이상 팬더눈은 NO! 날렵하고 또렷한 아이메이크업!
다음은 아이 메이크업이다. 사실 야외에서 아이메이크업은 팬더눈으로 쉽게 번지기 때문에 평소대로 하기에 부답스럽다. 또 안하자니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 보면 메이크업이 아쉽지 않은가. 함경식 원장은 아이 메이크업은 최소화 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또렷해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아이 메이크업 비결을 공개했다.
먼저 아이브로우. 본인의 눈썹 컬러보다 밝은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썹 앞머리부터 결을 세워서 발라준다. 끝으로 가면서 눈썹 결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 넘기며 눈썹에 컬러링을 해준다. 다시 눈썹이 난 방향으로 2차로 발라주면 한 올 한 올 눈썹 염색한 듯 빈틈없이 톤 정리된 브로우를 만날 수 있다. 그 뒤에 본인의 헤어 컬러에 맞는 컬러로 덧 입혀주면 된다.
본인 눈썹 컬러에 맞는 브로우 마스카라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투명 마스카라에 아이섀도우를 섞어 쓸 수 있다. 평범한 다크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 대신, 핑크 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섞으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팬더눈이 되지 않는 첫번째 방법. 아이라인을 그릴 때에는 워터프루프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동자 위부터 바깥쪽 꼬리까지 그려준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브러쉬 끝에만 제품을 묻히는 것. 아이라이너를 브러쉬 끝으로 살짝 덜어 손등 위에서 양을 조절한 후 그리면 훨씬 얇고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다. 눈 뒤꼬리를 연장해주듯이 뒤로 길게 그려준다. 마지막으로 번지지않는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 같은 톤의 다크 브라운 섀도우로 그려놓은 아이라인 위 쪽을 살짝 덮어준다. 파우더리 한 섀도우를 픽서처럼 사용하는 방법이다.
마스카라 역시 2중으로 꼼꼼히 발라준다. 1차로 다 쓴 마스카라를 활용해 컬링을 더한다. 눈 가에 남은 유분기나 먼지가 제거되어 2차 바를 때에 깔끔하게 바를 수 있음은 물론 지속력까지 업 시켜준다. 2차로 새 마스카라를 바를 때에는 속눈썹 중앙부터 끝까지 꼼꼼히 발라준다. 뿌리 가까이부터 바르게 되면 속눈썹이 무거워 쉽게 쳐지기 때문에 팬더눈이 되기 쉽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줄 픽서로 마무리 해준다. 메이크업 픽서 미스트를 뿌려줄 경우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화장의 피부 밀착도는 높아진다. 이때 눈가는 피해서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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