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원톱 보컬과 힙합씬 대세 뮤지션이 뭉쳤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효린은 힙합씬이 주목하는 래퍼 겸 프로듀서 창모와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발표한다. 그간 도끼, 지코, 매드클라운, 박재범, 베이식 등 여러 래퍼들과 호흡을 맞춰온 효린은 이번에 힙합씬의 핫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창모와 합을 맞추게 됐다. 신곡은 효린의 능숙한 보컬과 창모의 재치 넘치는 노랫말과 래핑이 어우러진 노래다.
씨스타 활동과 더불어 알앤비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데 있어 탁월한 곡 소화능력을 보여준 효린은 올해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오랜만에 국내 싱글을 선보이게 됐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며 래퍼로서도 가능성을 활짝 연 효린은 지난 해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 저스틴 오 등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효린의 선택을 받은 창모 역시 올해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된 만큼 두 사람의 협업은 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일리네어 레코즈 멤버로 활동 중인 도끼, 더콰이엇이 새로 론칭한 레이블 앰비션뮤직의 새 식구로 영입된 창모는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은 인물로, 래퍼이자 프로듀서,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다. 창모의 곡 '마에스트로'는 차트 역주행하더니 30위권까지 수직상승하는 등 가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 힙합씬의 가장 핫한 루키로 통하는 그의 음악이 입소문을 타더니 상위권까지 진입한 결과다.
효린과 창모의 콜라보레이션 새 싱글은 4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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