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와일드' 이민호 "평소 다큐 좋아해..BBC 디스커버리 많이 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3-29 15:58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DMZ, 더 와일드'에 프리젠터로 나선 배우 이민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자 지구상최대 원시림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민호가 다큐멘터리에 프레젠터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열린 UHD 개국특집 MBC 스페셜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서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저도 제가 왜 여기에 있는지 어색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사실 그 전부터 다큐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다큐도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해외에 BBC나 디스커버리 다큐들을 많이 봤다. 굉장히 분야도 다양하더라. 한국 다큐는 다소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 시청자가 접하기 무거운 느낌도 있는데 해외에는 가벼운 다큐도 있다는 걸 알았다"며 "그래서 우리나라도 다큐가 조금더 쉽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했다. 그때 이런 제안을 받게 됐고 저도 '눈물' 시리즈를 감명깊게 본 사람으로서 더욱 쉽게 수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리고 DMZ에 간다는 것도 큰 이유였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아닌가. 그래서 호기심을 많이 느꼈는데 도착하고 나서는 긴장감을 느꼈다. 아무래도 전시국가고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이니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한류스타 이민호는 단순 내레이터가 아닌 직접 현장에서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프레젠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총 1년 5개월간(2015년 10월~ 2017년 3월)의 촬영 기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촬영 순간마다 제작진과 동행했다.

4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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