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귓속말' 이상우가 이보영에게 역습을 가했다.
28일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신영주(이보영)는 이동준(이상우)에게 "오전엔 청룡전자 해외 매각 논의가 있다. 오후엔 내 심부름 좀 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2시 채권단 미팅 예정대로 진행하겠다. 스케줄 어레인지하고 책상 비우라"면서 "다른 부서 보내겠다. 원한다면 원하는 부서로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신영주가 "잊었나 보네.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될까, 이분(장현구 대법관)이 알게 되면"이라고 말하자 이동준은 "어떻게 될까 신영주씨는, 당신 아버지 구해낼 사람이 나 말고 더 있나?"라고 역습했다.
이동준은 "핵은 보유했을 공포를 주지, 사용하면 서로가 공멸한다는 거 잘 알텐데"라며 "살인범 추적은 멈춘다. 2심에서 안되면 대법원 확정 판결뒤 병보석으로 꺼내겠다"고 선언했다.
신영주가 "아버지 몸이 안 좋다. 가벼운 내장출혈이라고 기다리면 낫는다고 하지만"이라고 말했지만, 이동준은 "그럼 기다려라"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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