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이상우 협박…"아빠 데려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28 22:14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우 협박에 나섰다.

28일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자신과의 동침 영상을 무기로 이동준(이상우) 판사를 협박하는 신영주(이보영)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동준은 동침 영상을 보며 경악했다. 신영주는 "결혼 축하드려요, 이동준 판사님. 판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피고의 딸을 유인, 겁탈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이라며 싸늘하게 바라봤다.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우리 아빠 데려오셔야겠어. 이동준 판사님"이라고 비웃었다.

이동준은 "신창호 사건에 동조한 경찰이 수십 명이야. 경찰은 동조했고 언론은 침묵했어. 그런데 왜 나만?"이라며 억울해했다. 신영주는 "당신을 믿었으니까 당신이 살아온 인생을 믿었고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었으니까"라고 단언했다.

이어 신영주는 "무서워? 15년 감옥에 있을 아빠보다? 겁나? 어젯밤 이 방에 들어서던 나보다?"리고 일축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의 비서 조연화로 신분을 가장해 잠입하기로 했다.

이에 이동준은 "신영주씨 이 영상 공개되면 당신 미래도…"라고 반문했지만, 신영주는 "몰랐네, 나한테 남은 미래가 있는줄. 걱정은 내가 해줄게"라며 "동영상 공개되면 당신 부모님 아내 장인장모 그 중에서 당신 손 잡아줄 사람 있을까"라고 차갑게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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