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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집' 옥택연 "연기 비결? 굉장히 곤란한 질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3-28 16:13


영화 '시간위의 집'의 언론시사회가 28일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옥택연이 무대에 올라 자리에 앉고 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스릴러다.
왕십리=허상욱 기자 wook@portschosun.com/2017.03.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옥택연이 "내 연기는 감히 비결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 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미희(김윤진)의 결백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 신부 역의 옥택연은 "이제 연기돌이 아닌 배우로 보일 정도로 호연을 펼쳤다. 연기 비결이 무엇인가?"라는 취재진의 칭찬에 "연기 비결이란게 있을지 모르겠다"고 민망해했다.

이어 그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촬영하면서 많은 스태프 배우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굉장히 곤란한 질문이었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이한위, 박준면 등이 가세했고 '실종: 택시 납치 사건' '무서운 이야기' '스승의 은혜'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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