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측 "섬정책으로 식당 철거, 촬영 지장 없었다"(공식입장)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3-28 14:19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tvN '윤식당'이 '윤스키친'(Youn's Kitchen) 철거와 관련해 상황을 설명했다.

'윤식당' 측은 28일 "인도네시아 롬복섬이 최근 '해변정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변가 식당을 정리했다"라며 "촬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발리의 한 여행객이 '윤식당'의 최근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윤식당에 왔는데 건물은 사라지고 공터만 남았다"는 네티즌의 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정리사업이 예정보다 빨리 진행돼 '윤스키친' 역시 중간에 다른 식당을 한번 옮겨 촬영을 무사히 진행했다"라며 "촬영 기간은 총 10일이고 7일간 식당을 운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해변정리 사업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나,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면서 촬영장소를 한차례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장소 변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3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이 신선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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