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그룹 에프엑스(f(x))의 엠버가 또 한번 좌절감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엠버는 2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또한번 불만과 좌절이 섞인 심경을 드러냈다.
엠버는 "'우린 당신을 위한 시간이 없습니다.' 매년 나는 ?p주 동안 집에만 있었다.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다리는 대신, 나는 지난 5년간 노래를 쓰고, 내 앨범을 만들고, 비디오를 제작하고, 컨셉트와 스타일링을 만들고, 제안서를 쓰고 마케팅 계획을 제출했다. 팬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라며 "하지만 난 5년 뒤에도 똑같은 답을 받았다. 여전히 내게 (그들은)말한다.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내가 더이상 뭘 해야하나?"라고 깊은 실망감을 토했다.
엠버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했다. 하지만 계속 무시당했고, 상처입었다"라며 "나는 가만히 앉아 (팬들에게)헛된 희망을 주는 것을 참을 수 없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쳤다. 이제 그만"이란 글을 올린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