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은하, 척추전방전위증 투병중…"팬들이 못 알아봤으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26 09:24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사람이좋다' 가수 이은하가 척추전방전위증에 시달리는 근황을 전했다.

이은하는 26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드러냈다. 이은하는 "3개월 사이 15kg이 갑자기 늘었다. 제 얼굴을 제가 못 알아볼 정도"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은하는 수술 대신 근육을 발달시켜 견디는 방법을 선택했다. 현재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받으며 버티고 있는 이은하는 "통증이 심해서 밤에 울 때도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은하는 "당당하게만 살다가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저 자신도 약간 의기소침하다"면서 "노력을 해도 안 빠지고 자꾸 붓고 있는 건 내 몸 상태를 잘 통제 못 했기때문에 내 탓이다. 이 모습은 못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에 안경을 쓴다"라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