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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역시 나영석 PD였다. 그가 선택한 '윰블리' 정유미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윤여정의 앞치마 매는 걸 도와주고 주방 잔심부름을 하는 등 주방보조 역할도 톡톡히 했다. 여기에 다음날 쓸 행주를 세탁하는 부지런함도 보였다.
이에 윤여정은 "어른을 잘 모시는 아이", "주방 보조가 잘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정유미는 '윤식당'의 팻말을 직접 크레파스로 쓰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그 결과 '윤식당'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다음주 아르바이트생이 첫 등장하며 '윤식당' 완전체가 드디어 모이게 된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윤식당' 말미에는 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서진은 주스 만들기, 서빙, 주문 받기를 모두 한꺼번에 해 녹초가 된 상황. 결국 이서진은 "알바라도 구하자"고 제안했고, 이후 아르바이트생으로 신구가 등장했다.
"이런 열대 섬에 온 게 언제냐"는 질문에 신구는 "1968년도에..."라고 답하는 등 알바생의 심상치 않은 경험치에 모두들 웃음을 지었다.
신구의 합류와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매력, 여기에 '상무' 이서진과 '사장' 윤여정의 조화가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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